섬유수출이 올들어 처음으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3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섬유류 수출액은 총 14억2천만달러로 작년 동월에 비해 24.6% 늘어났다.
올들어 섬유수출은 지난 7월(6.4%)과 8월(4.9%)에 한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것을 제외하고는 매달 감소세를 보였었다.
품목별로는 직물(30.0%)의 수출 증가가 두드러진 가운데 원료(15.2%), 사류(26.9%), 제품(16.4%) 등 모든 품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중국 31.8%, 미국 26.3%, 베트남 68.6%, 대만 30.6% 등 수출 상위 20개국 중 사우디아라비아(-1.8%)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한 수출단가가 ㎏당 4.90달러로 작년 동월에 비해 6.8% 상승한 것도 수출 신장에 기여했다고 섬산련은 설명했다.
한편 10월중 섬유수입액은 6억2천만달러로 작년 동월에 비해 31.5% 늘어나면서 섬유무역수지는 8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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