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낙선후 '체육인'으로 변신한 이정무 한국체육대학총장이 4일 취임 2주년을 맞아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지만 대학은 개혁이 가장 필요한 곳이었다"면서 "수요자인 학생 중심으로 대학을 탈바꿈시키는데 2년간 꽤나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4회 부산아시안게임에서 거둔 금메달 31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16개는 개교이래 가장 큰 성과였다"고 말하고 "이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며 남은 2년 임기 동안 총장직에 전념할 뜻을 내비쳤다.
그는 정치권 복귀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말했다. "물러날때 물러날줄을 알아야 한다"며 일단 선을 그었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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