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명의 플루트주자가 함께 연주하는 '103인 플루트 콘서트'가 6일 오후 7시30분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김재우씨의 지휘로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 휴의 '판타지', 클로드 볼링의 '마법의 성', 크리스마스 캐롤 등을 연주하며 리딩톤 플루트 앙상블과 보컬리스트 우수미씨, 이부영 서재미 장민아씨가 솔리스트로 출연한다.
또 기타 신세사이저 드럼 클라리넷 첼로 튜바 등 전자악기와 관현악을 더해 플루트 중주단 등과 합동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101명에서 출발, 매년 1명을 더해 올해는 103명으로 세번째 무대다. 내년에는 104인 콘서트가 될 예정.
리더인 김씨는 계명대 음대, 뉴욕대 음대를 졸업하고 일본, 미국, 오스트리아 등지에서 6회의 독주회를 가졌다.
정지화기자 jjhw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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