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꽃동네 사랑나누기

대우일렉트로닉스 구미공장(영상생산담당 정재훈 이사)은 지난 10일부터 전사원을 5개조로 나누어 매주 충북 꽃동네를 방문, 사랑의 봉사활동을 폈다.'2002 희망과 도전 한마당'행사로 추진한 봉사활동은 지난 4년간 구조조정의 고통을 겪으면서 위축된 직원들에 생기를 불어넣고 회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공감대를 형성키 위해 시도한 것.

1회차당 170명 규모로 전개한 꽃동네 봉사활동은 지체장애인의 목욕시켜주기, 숙소청소, 빨래 등 궂은 일을 도와주는 활동으로 전사원 865명이 참여했다.회사측은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새로운 마인드 조성을 위해 어려운 이웃을 보살핌으로써 각오를 새롭게 다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 꽃동네 봉사활동을 선택한 것이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대우전자에서 영상부문(디지털 TV, VCR, DVD)과 냉기부문(냉장고, 에어컨), 리빙부분(세탁기, 전자레인지, 청소기)등 우량사업 부문만을 선별인수, 지난달 1일 사명을 바꾸어 종합가전회사로 재탄생한 회사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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