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IT제품의 중국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휴대전화와 컴퓨터가 전통의 주력품목인 철강과 석유제품 등을 제치고 나란히 중국수출 1, 2위로 올라섰다.
27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1월까지 휴대전화를 비롯한 국산 무선통신기기의 중국 수출은 18억1천여만달러를 기록, 작년 동기에 비해 323.6%의 성장률로 중국수출 품목 9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같은 기간 컴퓨터도 16억9천여만달러어치가 수출돼 148.4%의 증가율을 보이며 지난해 중국 수출 5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반면 지난해 나란히 1~3위를 차지하는 등 전통적으로 중국수출에서 강세를 보여왔던 석유제품과 합성수지, 철강판은 휴대폰과 컴퓨터에 밀려 3~5위로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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