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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동계훈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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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감독 박종환)가 새해 시작과 함께 선수단 선발을 겸한 몸만들기에 돌입했다.

대구FC는 4일 밤 3차례에 걸친 공개테스트를 통과한 17명과 상무를 제대한 박병주(28), 실업팀 미포조선의 김진식(27) 등 19명의 선수들을 숙소인 경산 새한연수원에 소집, 5일 강원도 삼척.동해시로 동계훈련을 떠난다.

삼척종합운동장과 동해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훈련에서 대구FC는 강도높은 체력훈련으로 선수들의 체력과 근성 등을 테스트, 15명 안팎의 입단 멤버를 확정할 방침이다.

또 이 기간동안에 용병들을 수시로 불러들여 기량을 점검, 4명 정도를 선발할 계획이다.

박 감독 등 코칭스태프는 경제적인 여건으로 FA(자유계약선수) 등 기존 10개구단의 선수들을 영입하기가 쉽지 않다고 판단, 동계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팀의 주전으로 여기고 강도높게 훈련시키기로 했다.

박 감독은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체력이 기존 프로선수들의 40~50%밖에 되지 않는다"며 "프로 일정을 소화해낼 수 있는 체력을 키우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최진한 코치는 "속도를 조절한 달리기, 산악훈련, 기구를 이용하는 체력훈련 등을 생각하고 있다"며 혹독한 훈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박병주, 김진식을 비롯해 서동원(30), 이경수(30), 정대훈(26), 박성홍(24), 박종진(24), 김덕중(24) 등은 이미 대학과 실업, 프로 등에서 기량을 검증받은 선수들로 꼽히고 있다.

한성대-상무 출신의 박병주는 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때 대표선수로 뽑혔고 김진식은 미포조선의 골키퍼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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