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수첩

임평대 농업기반공사 경산지사장

임평대(54) 신임 농업기반공사 경산지사장은 "노후시설물 현대화와 신뢰·책임 경영 등으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지난 75년 농진공에 입사한 임 지사장은 영산강지사 담양지역 사무소장 등을 지냈으며 삽교호, 평화의 댐 준공 유공 표창을 비롯, 농업토목 연구팀 활동으로 외국 경험도 많은 실무 베테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원이 고향으로 수원농림고와 서울대 농업토목과를 졸업했으며 1남1녀를 두고 있다.

이종호 구미지방노동사무소장

신임 이종호 구미지방노동사무소 소장(56)은 "법과 원칙이 준수되는 노사 자치주의의 정착 및 신노사문화를 가꾸고 확산시킬 수 있는 풍토 조성과 시대에 부응하는 직업능력 개발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겠다"고 취임 포부를 피력했다.

경북 청도 태생인 이 소장은 영남대 공대·경북대 보건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노동부 대구지방청 노사협력과장, 관리과장, 포항지방노동사무소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부인 김외술(53)씨와 사이에 3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최관동 포항지방노동사무소장

"비정규직 및 영세사업장 근로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일 부임한 최관동(57) 포항지방노동사무소장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조건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보호를 받을 수 있는 노동정책을 펴는 데 업무의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또 올 봄 노사분규 가능성은 높지만 행정의 개입은 최소화하고 양측간 대화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최 소장은 울진 매화 출신으로 강릉상고와 고려대를 나왔으며 부산, 울산, 경남지역 노동사무소와 본부를 두루 거쳤다.

박정석 고령JC 특우회장

박정석 고령JC 제17대 특우회장은 "특우회원간 친목과 현역인 청년회의소 회원들과 유대를 강화, 고령청년회의소와 특우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고령에서 '나의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는 박 회장은 고령청년회의소 창립멤버로 지난 83년 청년회의소 8대 회장을 역임했다.

부인 이수생(56)씨와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사진촬영과 여행.

김철 대구시 부교육감

"교직 생활과 첫 교육행정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대구에서 다시 일하게 되니 책임감이 앞섭니다". 신임 김철 대구시 부교육감은 "대구는 고향이나 마찬가지이므로 주위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교육부 공보관으로 근무하다 지난 1일자로 발령받은 김 부교육감은 경북 군위 출신으로 대구교대를 졸업한 뒤 지역에서 초등교사로 근무하기도 했다.

행정고시를 통해 지난 81년 행정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뒤 교육부 기획예산담당관실, 법무담당관, 교원정책과장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김기준 농업기반공사 경북본부장

지난 2일 부임한 김기준(49) 농업기반공사 경상북도본부장은 상주가 고향으로 상주대 잠업과를 졸업하고 지난 73년 상주농조에 입사, 공직을 시작했다.

지난 2000년부터 농기공 상주·경주지사장, 경북본부 관리실장, 의성지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 본부장은"경영기반 안정과 직원화합을 통해 합리적 업무를 펼치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부인 김옥이씨와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이창웅 합천군의회 의장

제4대 합천군의회 전반기 의장 보선에 당선된 이창웅(50·적중면) 의원은 "그동안 어수선했던 의회상을 정립하고 다시 출발하는 각오로 신명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2선 의원인 이 의장은 합천군 체육회 이사, 제3대 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건설업과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부인 서정선(46)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