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 9단이 제7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대회 정상에 한발짝 다가섰다.
지난해 우승자인 조 9단은 13일 중국 베이징 쿤룬호텔에서 열린 대회 결승 3번기 제1국에서 중국랭킹 1위 왕레이 8단에 349수 끝에 백 12집반승을 거뒀다.
조 9단은 이로써 1승을 기록해 대회 2연패 전망을 밝게 했다.
이날 초반 상변 전투에서 우위를 점한 조 9단은 중반 하변 패싸움에서의 완착으로 승부를 미궁에 빠뜨렸으나 막판 왕레이 8단의 실착을 추궁해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우승 상금 2억원이 걸린 대회 제2국은 14일 같은 장소에서 속개된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