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따뜻한 겨울나기

조금만 수고를 하면 보일러나 스팀 등 난방을 따로 하지 않고도 집안의 체감 온도를 2,3도 정도 올릴 수 있다.

주부들이 크게 힘들이지 않고 겨울철 난방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자.

▶한지로 이중 커튼=한지 커튼을 이용해 1차로 열과 바람을 막고 일반 커튼을 이중으로 덧댄다.

햇살이 따뜻한 오후엔 일반 커튼을 열어 두자. 한지 사이로 은은하게 햇빛이 들어와 실내가 훨씬 따뜻해진다.

▶아로마 향초.스탠드=형광등 대신 아로마 향초와 책상 위에 스탠드를 켜보자. 따스한 향이 방안에 가득 퍼진다.

또 백열등은 형광등 보다 열을 많이 발산하기 때문에 책상에 앉았을 때 훨씬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바닥에 부드러운 러그=보드라운 인조 모로 된 천을 사다가 간단히 오리기만 해도 개성 있는 러그를 만들 수 있다.

4마 이상의 크기로 천을 사서 가장자리를 박음질한 후 방바닥에 깔아보자. 마음대로 자르고 붙이는데 부담이 없도록 값싼 천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

▶따뜻한 손잡이 커버=이른 아침, 무심코 차가운 문손잡이를 잡았다가 흠칫 놀란 기억이 한두 번쯤 있을 것이다.

천으로 앙증맞은 손잡이 커버를 만들어 보자. 폴라플리스 천을 손잡이에 씌워 커버 사이즈를 재 오린 다음 박음질하면 된다.

커버가 움직이지 않도록 안쪽에 테이프로 고정시켜 씌우면 된다.

리본으로 끈을 만들어 포인트를 주면 훨씬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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