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불암(86) 측이 최근 제기된 건강 이상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불암의 아들 최모 씨는 1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아버지는) 현재 입원 상태로 재활 치료를 하며 회복하고 계신다"며 "조만간 퇴원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최씨는 "지난해 '한국인의 밥상'에서 하차하게 된 이유 중 허리 문제도 일부 있었다"며 "걷는 게 힘들어 지시다 보니 수술 후 재활 치료를 받았다. 조만간 (병원에서) 나오실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불암 본인도 최근 문화일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내가 지금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었다"면서 "뭘 그리 보고 싶냐?. 사람이 안 보이니까 괜히 그러는 것 같다. 우리나라 사람들, 참 남에게 관심이 많지 않냐. 그래도 기억하고 떠올려주니 고맙다"고 말했다.
또 "얼마 안 있으면 활동을 할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 지금 열심히 치료 중이다. 걱정해 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최불암은 지난해 허리디스크 수술 이후 거동이 불편해지면서 14년 동안 진행해온 '한국인의 밥상'에서 하차했다. 이후 약 1년간 방송 활동을 하지 않으며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최근에는 후배 배우들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최불암에 대한 건강 악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배우 박은수는 한 방송에서 "이제 몇 분 안 계신 선배님들도 다 돌아가시려 하거나 상태가 안 좋다"며 "최불암 선배님도 (건강이) 안 좋으시고, 선배님들 건강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아서 어떻게 봐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한 바 있다.
배우 백일섭 역시 "(최)불암이 형도 요즘 연락이 없고 전화도 잘 안 받는다"며 "꼬치꼬치 물어볼 수도 없고 참 걱정이다"라고 언급했다.
다만 최불암은 현재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최근 MBC와 함께 다큐멘터리 촬영을 진행 중이다. MBC 측은 "촬영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정확한 주제와 편성 시기는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
1940년생인 최불암은 1959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했다. 이후 1965년 국립극단 단원으로 활동하며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1967년 서울중앙방송(현 KBS) 특채 6기 탤런트로 선발돼 드라마 '수양대군'에서 김종서 역을 맡으며 TV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MBC로 자리를 옮긴 그는 장수 드라마 '수사반장'의 박영한 반장, '전원일기'의 양촌리 김 회장 역 등을 통해 국민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연기 활동뿐 아니라 시사·교양 프로그램 진행자로도 오랜 기간 활동하며 1999년부터 2008년까지 KBS '좋은나라 운동본부', 2011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한국인의 밥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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