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15일 오후 정시모집 최종 합격자 4천62명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합격자 남녀 비율은 남자가 2천153명으로 53%를 차지했고, 여자는 1천909명(47%)로 지난해 45.6%보다 다소 높아졌다. 재수생 비율은 878명으로 21.6%로 나타났다. 합격자 지역별 분포는 대구가 3천59명(75.3%)로 가장 많았고, 경북이 625명(15.4%), 기타 378명(9.3%)로 나타났다.
올해 경북대 정시 모집은 학과별 전형요소가 각각 다르고 복수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체 및 수석합격자와 모집단위별 최고 점수를 발표하지 않았다. 이번 경북대 정시모집의 특징은 최저수학능력기준 미달자가 349명으로 지난해 202명보다 훨씬 많아졌으며, 이는 수능총점에 의한 누적 석차 및 백분율 미공개에 따라 성적 수준을 정확히 가늠할 수 없는 데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합격자 안내는 15일 오후 3시 경북대 대운동장에 게시공고하며 경북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28일 오전10시 각 학과에서 합격통지서와 등록서류를 교부하며 등록기간은 2월 7일부터 10일까지다.
서종철기자 kyo425@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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