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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여중생 상습 농락 40대 철창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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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집에 세들어 살고 있는 여중생을 3년 동안 돈을 주고 100여회에 걸쳐 성관계를 맺어온 한 40대 남자가 결국 철창 신세. 경산경찰서는 23일 손모(49·경산시 옥곡동)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

경찰에 따르면 막노동을 하는 손씨는 아내가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놀기만 한다"고 구박을 하자, 2000년 4월부터 집 부근에 사글세 방을 얻어 놓고, 같은 집에 세들어 살던 정모(15·중3)양과 한차례 1만원씩을 주고 100여회에 걸쳐 성 관계를 가져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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