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은 24일 미-이라크 전쟁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데다 미국 달러화와 뉴욕증시의 약세로 6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은 전날보다 3.70달러(1%)나 오른 온스당 368.40달러에 장을 마감, 지난 1996년 12월31일 이후 최고 시세를 보였다.
이번 주 들어 3.3% 상승한 금값은 미-이라크 긴장이 고조되면서 헤지 수단으로 부상하며 작년 한 해 동안 25%나 급등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5.8%나 오르는 등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A G 에드워즈의 댄 바우트 애널리스트는 "금에 대한 투자는 단순한 투기가 아니라 새로운 투자 형태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하고 "뉴욕증시가 3년 연속 약세 후 별다른 반등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금에 대한 투자는 당연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이라크 전쟁이 발발하기 전에 온스당 400달러까지 오른 뒤 종전과 함께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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