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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울릉도 경비행장 정부 차원 지원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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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울릉도 경비행장 건설에 정부의 지원을 촉구하는 검토 보고서가 제출됐다.

건설교통부가 25일 한국개발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경비행장 개발 방안 조사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대구시는 고속전철과 도로망 체계확충으로 인한 항공수요 감소에 유연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으며 울릉도의 교통망확충 차원에서 경비행장 건설을 위한 정부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것.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대폭적인 권한 이양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대구시 달서구 월암동 비행장의 경비행장화 방안은 도심외곽지역에 위치해 활주로 포장상태가 양호하다"고 평가하는 한편 "울릉도 및 독도 일대 관광지 여객수송 자원에서 관련사업이 시급한 현실"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비행장 주변 제한공역 해제이후 고층 아파트가 건립돼 입안여건이 열악하다(대구시)는 점과 산악지형으로 절성토양이 많아 시공성이 좋지 않다(울릉도)며 지속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전국 32개소 경비행장건설 및 기존시설 활용 방안의 타당성을 검토하면서 정부지원책으로 △각 시·군·구에 대한 개방적인 정책 유지 △실현성과 적극성이 높은 지역 사업의 우선시행 △사회적 편익이 높은 곳에 대한 국가주도 추진 △권한과 역할의 민간이양 △관련당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계획 보안을 촉구했다.

또 경비행장 건설·운용에 문호를 개방하고 경제적 규제를 최대한 완화해 시장진입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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