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2시10분쯤 대구 평광동 도성사 인근 야산에서 엄모(44·여·대구 용산동)씨가 머리와 얼굴에 상처를 입은 채 숨져 있는 것을 등산객 이모(45·대구 대현동)씨가 발견했다.
시체는 브래지어 외의 모든 옷이 벗겨져 있었으며 웅덩이에 버려져 소나무가지 등으로 덮여 있었고 머리 뒷 부분이 함몰된데다 얼굴 상처가 심했다.
경찰은 주변에 옷이나 범행 도구가 없고 쌓인 눈에 발자국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1주일 전쯤 다른 곳에서 살해된 뒤 유기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카드사 텔레마케터인 엄씨는 지난 21일 밤 친구들과의 모임 후 연락이 두절돼 가족들에 의해 24일 중부경찰서에 가출 신고된 상태였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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