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런 사업 펼친다-영주시

"천혜의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을 지닌 영주시를 문화·관광·체육도시로 가꿔 나가는데 행정력을 모으겠습니다.

다가오는 5월 도민체전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권영창 영주시장은 새 정부 출범과 더불어 실질적인 민선3기가 시작되는 올 한해의 시정 목표를 '관광 영주시의 경쟁력 다지기'로 잡았다고 밝혔다.

먼저 선비촌·풍기 온천단지와 골프 타운을 조성하고, 무섬마을과 서천·남원천을 정비해 관광 기반을 다듬은 뒤, 풍기 인삼축제와 제 41회 도민체전 개최를 기반으로 관광·휴양과 연계한 스포츠 시티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특히 올해 초 관광·문화유적지 가꾸기 사업으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자부로부터 대통령 상을 받는 등 지난 3년간의 관광 개발사업 결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전국을 대상으로 관광영주 알리기에 더욱 진력할 작정이다.

향토 특산물과 친환경 농축산물의 경쟁력 제고도 관광 영주에 필수적이라는 판단이다.

이를 위해 지역 공산품 판촉을 위한 홍보전시관을 마련하고, 친환경 고품질 농축산물의 브랜드화와 함께 인삼 직거래 타운과 대단위 인삼복합단지 조성으로 특산품인 풍기인삼을 세계적인 관광상품으로 주가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권 시장은 투명행정을 위해 시장의 업무추진비를 공개하고,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공정한 인사제도 정착과 공직자 근무환경 개선에도 힘쓸 것을 약속했다.

영주·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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