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경찰서는 5일 무전기를 소지한 감시원까지 두고 도박판을 벌인 혼성 전문도박단 12명을 붙잡아 여모(45.성주군 백전면)씨 등 6명을 상습도박혐의로 긴급체포하고 다른 6명은 도박 및 도박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여씨 등은 5일 0시부터 새벽 2시20분까지 화투를 사용해 일회당 70만~100만원을 걸고 약 30여회에 걸쳐 속칭 '스무장'이란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차량을 버리고 달아난 자금책(속칭 꽁지)등 일당 10여명을 쫓고 있으며, 현장에서 판돈 1천16만원과 화투.무전기 등을 증거물로 압수해 여죄를 추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군위.정창구기자 jung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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