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서점조합을 비롯, 출판관련 단체들로 구성된 도서정가제대책위원회는 정부의 도서정가제 시행에 반발, 11일 전국적으로 하루 동안 철시하고 오후에는 서울 대학로에서 규탄대회를 열었다.
대책위는 도서정가제에서 제외되는 신간규정에 있어서 발행일을 '처음 인쇄한 날'이 아니라 '최종날짜'로 명시할 것과 인터넷 서점의 할인유형에 현금은 물론 마일리지(누적점수제)도 포함할 것 등을 주장했다.
한편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뒤늦은 연락 등으로 철시한 서점이 거의 없었다.
대구서점조합 김종철 조합장은 "제때 홍보할 시간이 없어 대구지역 서점의 철시 참여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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