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지난 한해 동안 직원들의 직무발명 실적을 평가해 우수부서와 발명왕을 선정, 11일 시상했다.
기술연구소 박판연구그룹과 포항제철소 냉연부 및 광양제철소 열연부가 우수부서로 선정됐고, 광양제철소 제강부 김해원(37)씨가 포스코 발명왕으로 선정됐다.
박판연구그룹은 기술연구소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및 파이넥스(FINEX)추진반 등 연구파트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17건의 연구실적을 우수발명으로 출원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포항제철소 냉연부는 소속 엔지니어의 53%가 특허출원 실적을 올렸고, 광양제철소 열연부는 자체 특허출원뿐만 아니라 타사의 특허등록 저지 등 활발한 특허방어 활동으로 회사의 잠재적인 비용지출을 줄이는 효과를 올려 우수부서상을 수상했다.
또 김해원씨는 무연탄 투입에 의한 전로정련방법 등 29건 출원에 16건 등록, 출원건수의 57% 현장적용 등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해 포스코 발명왕에 올랐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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