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업 펼친다-봉화군

*청정 고장 이미지 브랜드화

"올해를 청정 봉화의 이미지를 기반으로 호텔과 콘도 등 관광 숙박시설을 적극 유치해 지역 관광산업을 중흥시키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류인희 봉화군수는 봉화 송이축제와 은어축제.봉성 돼지숯불요리 축제 등 관광 이벤트로 얻어낸 독창적인 향토 이미지를 관광자원화 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통문화 체험마을 조성 등 유교문화권 개발사업에 모두 62억원을 투자할 계획. 또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폐광산 오염방지와 맑은 물 공급.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설 등에 66억원을 투자하고, 31억여원을 들여 청소년수련관과 공립 치매요양병원도 건립한다는 것.

철도청의 눈꽃 순환열차 운행으로 겨울철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승부역 주변에 볼거리.먹을거리.놀거리를 개발해 지역 명소화 하고, 관광 자원화가 가능한 문화.특산품.자연 등의 소재를 테마별.계절별로 나눠 적극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도로망 확충도 거의 마무리 단계라는 류 군수는 산머루 재배단지와 송이환경 개선사업에 35억원을 투자하는 등 사과.고추.딸기.한약우.복수박 등 지역 농.특산품의 관광 상품화에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류 군수는 "봉화에 민자를 투자하는 사업주에게는 부지를 무상 제공할 용의가 있으며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관광 개발에 높은 의욕과 함께 지역 투자자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