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에서 작년에 위판된 수산물 위판량과 위판금액이 2001년에 비해 15.5%와 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포항수협과 영일수협 등에 따르면 작년에 위판한 각종 수산물의 전체 위판량은 3만9천873t에 위판금액은 811억9천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재작년의 4만7천166t(875억7천600만원)에 비해 위판량은 15.5%인 7천293t, 금액은 7.3%인 63억8천500만원이 각각 감소한 것이다.
동해안 주 어종인 오징어의 경우 2만7천675t이 위판돼 재작년에 비해 2.7% 감소했고 멸치는 101t으로 55.4%나 급감했다.
또 청어는 291t으로 41.1%, 복어는 713t으로 22%나 각각 감소했다.
이밖에 고등어 6.6%, 가자미 32%, 문어 5%가 각각 줄었다.
수협 관계자는 "작년의 경우 동해안 연안에 발생한 냉수대와 유해성 적조 등의 영향으로 고기가 잘 잡히지 않아 어민들이 소득을 제대로 올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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