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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해병대중사 과수석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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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포항 선린대 졸업식에서 해병대 부사관이 과수석으로 졸업, 화제가 되고 있다.

해병대 7687부대 박동현(28·화학부사관 244기) 중사가 주인공으로 4.5점 만점에 4.45점으로 건축과 수석을 차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지난 2001년 3월 늦깎이로 선린대 건축과에 입학한 박 중사는 매일 힘든 훈련과 부대생활 속에서 틈을 내 열심히 공부한 결과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박 중사는 2년동안 훈련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강의에 빠지지 않는 등 학업에 매진했고, 특히 과제물도 빠짐없이 제출, 동료들로부터 '리포트 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부대일에도 소홀하지 않고 오히려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등 솔선수범해 부사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중사는 "오는 3월에는 동국대 경영학과에 입학할 예정"이라며 "개인의 발전이 부대의 발전이라고 생각하고 해병대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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