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건축 '크럭스-바' 신공법 특허

계명대테크노파크 입주기업 (주)크럭스산업개발(대표 신기호)은 최근 거푸집이 필요없고 직각방향의 철근배치 대신 십자형으로 철근을 배치, 콘크리트 구조체의 인장력과 전단력을 극대화시킨 '크럭스-바(crux-bar) 콘크리트 공법'으로 특허를 획득했다.

신 공법은 구조체의 인장재로 철근 대신 인장강봉을 십자형으로 배치해 콘크리트속에 트러스 구조가 형성되도록 함으로써 철근 수요를 크게 줄이고 구조체의 강성을 높였다는 장점이 있다.

또 십자형 인장재를 정착시키는 데 고강도 몰타르 패널을 사용해 외형을 만들고 콘크리트를 부어 몰타르 패널과 인장재, 콘크리트가 하나되게 해 방진, 방수, 방음, 방열 등의 효과가 뛰어나다.

신기호 대표는 "신 공법을 적용할 경우 거푸집을 짜고 해체하는 데 따르는 비용 및 공기 절감과 철근 수요 감소에 따른 효과 등을 고려할 때 일반 공사방법보다 공사비가 30% 이상 줄어든다"고 말했다.053)592-6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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