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의 좌익 반군단체와 우익민병대 조직간의 무력충돌로 지난 사흘간 모두 70명이 사망했다고 일간 엘 티엠포를 비롯한 현지 언론매체들이 19일 보도했다.
엘 티엠포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양측간 총격전으로 최소 70명이 숨졌으며 콜롬비아 정부군은 24구의 시신을 현장에서 수습했다고 전했다.
앞서 보도들은 29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좌우익간의 총격전은 베네수엘라 국경지대인 아라우카주(州)의 타메 지역에서 일요일인 지난 16일부터 시작돼 사흘간 계속됐으며 사망자는 대부분 우익민병대원들이라고 정부군은 밝혔다.
콜롬비아 최대 반군단체인 무장혁명군(FARC)과 쿠바의 지원을 받는 민족해방군(NLA), 그리고 최대 극우 게릴라단체인 콜롬비아 통합자위군(AUC)은 석유가 풍부한 아라우카주의 이권을 놓고 벌써 몇주째 교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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