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테러를 소재로 한 영화 '튜브(Tube)'(제작 미르필름)가 대구 지하철 참사의 여파로 다음달 21일로 계획했던 개봉일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 영화의 홍보사 이손필름은 "유족들과 시민들의 정서를 고려해 개봉일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오후 밝혔다.
지하철을 의미하는 제목의 '튜브'는 지하철 승객을 대상으로 인질극을 벌이는 전직 정보요원과 이를 저지하려는 형사를 그린 제작비 60억원의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지하철역 폭파장면과 전동차가 불에 타는 장면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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