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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도 명품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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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품질의 수박을 생산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안동수박의 품질향상과 유통개선을 위해 지역 30여 수박재배농가와 유통인 32명이 참여하는 안동수박 명품화사업단을 구성했다.

안동 수박은 함안.부여.고창에 이어 전국 재배면적의 4위(764ha)를 차지하고 풍천면 등지에 4개 주산단지를 조성, 연간 90억여원의 소득을 올리는 주요 소득작목이지만 상품 인지도가 부족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것.

사업 핵심은 품질향상과 유통개선이다.

올해 사업단 참여 농가는 토양에서 각종 미네랄과 원적외선이 방사돼 작물이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을 가져 특허출원된 사문석 토양개량제 '바이오 올리빈'을 포장에 시용한다.

이와 함께 퇴비 혼용과 철저한 배수관리로 당도를 평균치 보다 2도 높은 13도 이상으로 규격화하고 포장박스 50만개를 제작, 상표등록을 마친 '안동 오아시스 꿀수박' 브랜드로 5월부터 8월까지 전국 대형 백화점과 할인매장에 낱개로 포장 납품한다.

사업단은 생산과 출하과정의 엄격한 품질관리와 병행해 납품된 상품에 대해서도 당도나 과형 등이 규격에 미달하거나 일치하지 않을 경우 전량 리콜을 실시, 소비자들이 상품에 확고한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신창기 지도사는 "이번 명품화사업으로 상품 품질과 이미지를 한단계 높이는 것은 물론 재배 비닐하우스 1동(300평)에 40여만원의 추가 소득이 기대된다" 고 말했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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