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버려진 하천부지에 계절별로 식물들을 재배, '추억의 거리'를 조성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의성군은 의성읍 남대천의 하천부지 4천200여평에 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유채꽃.메밀.목화.갈대.코스모스 등 다양한 식물들을 재배해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키로 했다.
또 하천부지를 따라 1.2km 구간에 대한 산책로를 개설,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만남의 장소 등으로 활용해 옛 추억이 서린 거리로 새롭게 단장해 나간다는 것.
유영식 의성읍장은 "남대천 인근 하천부지를 개발해 유채.메밀.목화 등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식물을 연중 계절별로 재배,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과 하천 수질개선 및 주민정서 등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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