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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삼성전자 대량매수 박용진 "드디어 10만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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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0월 27일 오전 11시 42분 기준 삼성전자 주식 시세 101800원. 연합뉴스, 네이버증권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0월 27일 오전 11시 42분 기준 삼성전자 주식 시세 101800원. 연합뉴스, 네이버증권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한국 증시를 대표하는 주식 종목인 삼성전자가 27일 오전 11시 30분까지 기준 101900원까지 상승하며 일명 '10만 전자'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년 전 삼성전자 대량 매수 사실을 알리며 "삼성전자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9시 18분쯤 페이스북에 "삼전이 드디어 10만전자가 됐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려 "제가 삼성 오너 일가의 반칙과 불법을 비판하면서도 삼성전자라는 기업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산지 꼭 1년 만"이라고 설명했다.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인스타그램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인스타그램

박용진 전 의원은 지난 2024년 10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저 삼전 주식 샀다. 최근 삼성전자 주식이 하락하고 있는데, 저는 샀다. 생애 첫 주식 매수이다. 저로서는 적지 않은 돈을 들였다"고 알린 바 있다.

이날 삼성전자 주식 1주 가격은 종가 기준 59700원이었다.

이어 불과 1개월 뒤인 11월 14일 삼성전자 주식은 49900원까지 떨어졌다. 실제 한달 전 샀다면 무려 16.41% 손실. 이게 지금 돌이켜 보면 52주 신저가, 즉 '바닥'이었다. 이걸 견뎠다는 얘기다.

만일 박용진 전 의원이 당시(2024년 10월 17일) 59700원에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했다면, 오늘(2025년 10월 27일) 오전 나타난 시세인 101900원은 70.69%의 수익률로 계산된다.

2024년 10월 17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 주식 시세 59700원. 네이버증권
2024년 10월 17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 주식 시세 59700원. 네이버증권

1년 전 삼성전자 주식 매수 당시 박용진 전 의원은 "삼성저격수, 재벌개혁론자 박용진이 삼성전자 주식을 샀다고 하면 의아해 하실 분들이 많겠지만, 저는 늘 일관된 입장이었다"면서도 "어쩌면 손해를 볼지도 모른다. '주식바보'라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다"고 부연, "저는 모두가 삼성을 칭송할 때 삼성을 비판했지만 오늘의 위기를 예감했기 때문이었다. 이제는 모두가 삼성의 위기를 말하고 삼성전자를 비판할 때 오히려 삼성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고 응원을 하려 한다. 그것이 생애 첫 주식거래를 삼성전자로 한 이유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1년 후 페이스북을 통해 그는 "다만 이번 실적은 반도체 시장의 좋은 업황에 힘입은 바가 크다"며 "이번 계기에 더많은 연구개발 기술투자와 새로운 사업 기획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성장발판을 더 단단하게 할 수 있기 기대한다. 부동산 건설 경기가 좋아질 때만 바빠지는 벽돌공장 신세를 벗어날 수 있어야 삼성전자 투자자들의 믿음이 더 단단해질 것"이라고 조언하면서 "AI(인공지능) 시대, 혁신을 주도하는 삼성전자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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