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업계 산책

---봉제기술 정기 세미나

○…봉제기술지원센터(이사장 임원상·센터장 이범우 소장)는 4일 오전 2003 정기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선 지난해 생산기술진단 지도결과를 바탕으로 대구봉제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이 제시됐고 신 봉제품 제조기술 기반과 IT기술을 접목한 봉제기술 조성 방향에 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봉제기술지원센터는 대구 봉제산업의 도약을 위해 의류산업의 어패럴 솔루션 구축과 3차원 디지털 스캐닝 기술과 디지털 의류산업의 집중 육성, E-비즈니스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디지털 섬유디자인 심포지엄

○…영남대 조형연구소와 한국염색기술연구소는 8일 오후 4시 영남대 국제관 그랜드홀에서 '디지털시대의 섬유디자인과 색채'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초청강사인 서도산업 디자인 연구소 황욱 책임연구원은 컴퓨터를 이용한 디지털 날염시 모니터 상의 컬러와 디지털 프린터 샘플간의 색상 차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색상표준화 기술개발에 대해 강연했다.

---섬유업 종사자 기술대학

○…한국섬유개발연구원(섬개연)은 7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중소 섬유업체 관련 종사자 및 신입사원 및 업체관리부서의 비섬유 전공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섬유전문기술 교육의 하나인 '단기 섬유대학' 과정을 실시한다.

주 내용은 섬유재료, 방사, 사가공, 제직 및 제직준비, 직물조직 및 분해설계, 섬유시험법, 염색, 섬유가공 등으로 섬개연은 제직과 염색가공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기초이론과 현장 생산기술에 대한 실무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효성 스판덱스, 유럽·미국에 공장

○…효성이 유럽과 미국에도 스판덱스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효성은 이달 중 완공되는 중국 저장성 자싱시의 연간 1만4천t 규모의 스판덱스 공장 외에 유럽, 미국에도 대규모 생산시설을 갖춰 중국-유럽-미국 등 3개 지역을 한데 묶는 글로벌 생산체제에 본격 돌입키로 했다.

조현택 효성 스판덱스 퍼모먼스유닛 사장은 "스판덱스는 세계 최대 섬유국가 중국에서 폭발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며 "밀라노와 미국에 이미 스판덱스 원사 생산을 위한 워핑(준비공정) 공장이 진출, 현지 시장수요를 점검한 후 앞으로 5년 내에 스판덱스 원사공장 규모와 연간 생산량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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