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음식, 숙박, 부동산 임대, 서비스, 유통업체 가운데 소득탈루 혐의가 높은 140곳이 국세청으로부터 중점 관리를 받게 됐다.
국세청은 8일 '2003년 1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안내'에서 "최근 3년간 사업자들의 세금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탈세혐의가 드러난 업체는 전국적으로 3천17개사(대구·경북 140곳 포함)인데 이달 실시하는 부가세 신고·납부 때 불성실하게 신고하는 업체에 대해 세무관리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국세청 관내 탈루 혐의업체는 △음식·숙박업 등 29개 △부동산 임대업 11개 △서비스업 34개 △할인매장·슈퍼마켓 등 유통업체 12개 △개인업체에서 법인으로 전환한 업체 15개 등이다.
민병곤기자 min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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