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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대게 '진면목'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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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의 명물인 대게를 테마로 한 '제4회 울진대게축제'가 오는 11일부터 3일간 울진군 후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울진의 맛과 멋, 그리고 하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울진의 독특한 해양문화 창출과 지역 특산물인 울진대게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한·중 합동 서커스 공연, 경북 도립국악단 공연, 해병의장대·군악대 시범, 연예인 축하공연, 울진대게 줄당기기, 울진대게 전시관 운영 등 볼거리 제공은 물론 관광객 수산물 직접 경매, 선박 무료 시승 등 관광객 참여의 장도 마련돼 있다.

또 오징어 등 지역 특산물과 향토음식, 게르마늄 쌀로 빚은 떡과 울진대게 요리 무료 시식회 등 다양한 먹을거리도 제공된다.

이번 행사가 군민화합을 위한 축제라는 측면에서 군민 한마음 달리기대회, 울진대게 한마음 가요제 등도 개최한다.

특히 울진이 대게의 본고장임을 알리기 위해 행사기간 중인 12일 오전 울진대게 원조 마을인 평해읍 거일리 바닷가에서 '울진대게 유래비 제막식'도 가진다.

김용수 울진군수는 "축제를 통해 울진 대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욱 짜임새있는 축제로 울진을 세계 최고의 대게 메카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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