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전 사원들의 단합된 회생의지가 관건이며 이를 위해서는 사장이 직접 현장의 어려움도 경험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경북 구미 오리온 전기 유완영 사장이 24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구미 공장 모니터용 브라운관(CDT) 생산라인에서 오후 근무조 사원들과 함께 각 공장별로 업무를 직접 맡아 처리하며 사원들을 독려했다.
지난해 집단파업으로 내홍을 치른 오리온 전기는 최근 채권단의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 체제 1년간 유예결정 이후 라인구조조정 등 고강도 자구계획을 포함한 경영정상화 추진계획에 따라 회사 회생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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