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어린이날 가족과 기분좋게 집을 나섰다.
그런데 너무도 몰상식한 개인 택시운전자의 난폭운전에 한동안 마음이 상했다.
영업용 택시들은 길막힌다고 자가차량이 싫겠지만 교통체증이 심하더라도 일말의 양심은 지켜야 하지 않는가? 우회전을 하면서 차선을 지켜 가고 있는데 갑자기 개인택시 한대가 깜박이도 켜지 않고 그냥 막무가내로 내 차선으로 돌진하여 오는 것이다.
나도 운전을 15년간 무사고로 해온 터라 뒷 차량운행을 방해한 적도 없는데 하마터면 접촉사고가 날 뻔 했고 그 택시는 이내 도망가듯 달아났다.
하도 속이 상해 번호를 확인하여 난폭운전으로 고발하려다가 아내가 하도 참으라면서 위로를 하기에 그만 두었지만 내내 마음이 상했다.
운전자라면 누구나 이런 영업용 택시에 불쾌한 일을 당해도 "먹고 살려고 하니 그렇겠지"하면서 이해하는 이들이 훨씬 많다.
길막히고 짜증나는 영업용 택시운전자들의 애로점을 모두가 알기에 웬만하면 양보하고 이해하는데도 어찌 이런 몰상식한 행위로 선량하고 친절한 기사들까지 욕을 먹이는지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이시은(인터넷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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