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우터널 체증 불편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시작된 시내연결 유료통행 구간으로, 대구칠곡과 시내를 연결하는 국우터널이 효과적인 출퇴근 교통로로 이용객이 많이 늘어났다.

하지만 최근 자가용 출퇴근자가 출근 시간대에 이곳으로 몰리면서 유료 게이트에서 줄지어 서야하는 또 다른 교통체증이 생겼다.

나는 평소 비교적 일찍 출근하기 때문에 그런 불편은 많지 않지만 가끔 집에서 늦게 출발해서 오전 8시30분 전후에 유료게이트 입구를 통과할 때면 5분 이상 줄지어 서서 기다려야하는 불편이 생겼다.

국우터널이 유료도로이므로 터널 관리사무소는 이용하는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출근 시간대에 밀리는 교통을 해소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교통카드 시스템을 활용하여 동전교환시간을 줄이거나, 변형차로제를 실시하여 밀리는 차로의 게이트 수를 늘이거나, 높아진 시민 도덕의식을 존중하여 차단 바가 없는 자율 동전투입기로 전환하여 시범실시로 정착시켜 나가는 것도 통과시간을 줄이고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안상훈(대구시 읍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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