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산악인들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높은 히말라야의 로체봉(해발 8,516m) 정상에 대구U대회기를 꽂았다.
대구·경북 학생산악연맹은 14일 대구U대회 성공개최 기원을 목적으로 지난 4월3일 출국한 로체원정대(원정대장 정상모·49·경화여교 교사) 대원 8명 중 5명이 로체봉 정상에 섰다고 밝혔다.
원정대가 연맹에 알려온 바에 따르면 박무택(34)·이봉열(35)·권상혁(24) 대원 등 3명이 지난 12일 대구U대회기를 들고 로체봉 정상에 오른 데 이어 13일에는 백준호(36)·한병엽(29) 대원 등 2명이 정상 정복에 성공했다.
대구·경북 학생산악연맹 회원들로만 구성된 원정대는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오는 24일쯤 귀국할 예정이다.
송회선기자 s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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