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중소기업청과 취업사이트 '갬콤'이 15일까지 보름간 공동 개최한 '중소기업 온라인 채용박람회'가 연인원 35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 기간 동안 구인등록을 한 업체는 일반업종 659곳, 기술전문직종 467곳, 기능전문직종 539곳 등 모두 1천665곳이었으며, 구직신청 접수는 2천532명(일반업종 779명, 기술전문직종 352명, 기능전문직종 1천401명)을 기록했다.
구직자 중 887명은 취업이 확정됐고, 취업상담 중인 사람도 1천64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업체는 이번 행사를 통해 675명(채용상담 진행 990명)의 신규인력을 확보했다.
금용필 갬콤 대표는 "행사를 마치고 구인업체 68개사와 구직자 105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72.3%가 박람회가 '좋았다'고 대답했으며, 향후 다시 이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는 응답은 85%에 달했다"고 말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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