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연구소인 독일 막스프랑크연구소(분자생물학)와 지역 바이오 벤처기업 (주)티지바이오텍(대표 허태린 경북대 교수)이 16일 공동연구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우리나라 대학, 연구소, 기업이 독일 막스프랑크연구소와 연구협약을 맺은 것은 사상 최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독일 막스프랑크연구소는 대장암 관련 최고 책임자인 비트호퍼 교수팀과 (주)티지바이오텍(경북대테크노빌딩 입주)이 대장암 관련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막스프랑크연구소 분원의 대구설치를 적극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또 막스프랑크연구소 분원의 대구설치가 확정되면, 대구가 산업구조 고도화, 첨단화의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바이오밸리' 사업에 막스프랑크연구소 연구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막스프랑크연구소는 물리, 화학, 재료 및 유전공학 등 기초과학분야의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연구기관으로서 정부와 공공기관으로부터 운영 및 연구자금을 전액 후원받는 비영리 연구기관이다.
(주)티지바이오텍은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유전자 타깃을 이용한 비만치료제 연구 등으로 국내외 바이오업계로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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