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밤 10시30분쯤 무속인 황모(50·여·경주시 황오동)씨가 피를 흘리며 방안에서 숨져있는 것을 놀러간 이웃주민 김모(56·무직)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황씨는 자칭 '일월산 동자'라며 경주를 비롯, 동해안 일원에서 활동해 온 무속인으로 지난 16일에도 무속일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황씨가 입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등 죽음에 의문이 제기돼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19일 사체를 부검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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