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어려움을 알리고 도움을 받아야죠".
이창우 성주군수가 19일 특산물인 참외를 싣고 지역 농협장과 함께 국회와 농림부를 방문했다.
이 군수는 성주군이 최근 농림부로부터 농정대상 수상으로 상사업비 4억원을 받은 감사의 표시에다 지역 특산물인 참외를 알리기 위한 나들이. 이 군수 일행은 이날 국회를 방문, 지역출신 농수산위원인 주진우 의원과 김영진 농림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참외 유통시설 현대화를 위한 대형 산지유통센터 건립비 30억원의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또 농업용수 개발 및 참외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필요한 사업비 46억원의 지원을 부탁했다.
이어 과천 정부청사 농림부를 찾아가 차관, 실.국장 등 관계 공무원을 만나 협의하고 준비해 간 참외 80여 상자로 참외 시식회를 가져 성주참외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창우 군수는 "중앙부처에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도움을 청했다"며 "장.차관과 관계 공무원들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것이 소득"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성주.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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