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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의료봉사단 선발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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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의사 2명이 한국보건의료단체의 이라크 의료봉사단 선발대에 선정돼 이라크에서 구호활동을 벌인다.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국내보건의료단체는 21일 오후 대한의사협회 회의실에서 이라크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선발대(단장 정만진.55.경북의사회 부회장.정만진소아과원장)를 23일 파견키로 했다.

선발대에 선정된 의사 2명은 정 단장과 정영철(56.대구 계명정형외과원장)씨로 모두 지역 개원의들이어서 의료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선발대는 봉사를 자원한 이들 의사와 함께 약사, 간호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 등 모두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3일 항공편으로 요르단을 거쳐 육로로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로 들어가 4일 동안 의료봉사를 위한 사전 조사와 구호활동을 벌이고 내달 1일 귀국할 예정이다.

정만진 단장은 "임종환자들은 인생을 즐기지 못했거나 남을 위해 봉사하지 못한 일을 안타까워 하는데 고통받는 나라의 사람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가 주관하는 의료봉사단에는 현재 의사 31명, 간호사 3명, 기타 관계자 4명이 자원했다.

의협은 이달 말까지 자원봉사자 지원을 받고 의약품, 의료기기 후원을 받는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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