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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마른 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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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많이 내려 여름 가뭄이 올 지 모른다고 우려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올 여름에는 평년(451~894 mm)보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27일 발표한 올 여름 계절예보를 통해 장마가 끝난 후 2, 3차례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다음달 하순 시작될 장마기에는 전선 활동이 소강상태를 보여 무덥기만 하고 비는 오지 않는 '마른 장마' 현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태풍은 평년(11.2개)보다 적게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만 그 중 2, 3개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대구기상대는 지난 월요일까지 계속되다 그쳤던 비가 29일쯤 다시 내리기 시작해 대구·경북 전역에 20~50mm의 강우량을 기록하며 31일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이창환기자 lc15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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