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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아시안게임의 금메달리스트 김호곤(대구도시개발공사)이 제8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경기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호곤은 27일 부산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레이저급 모든 레이스(총 6차)에서 1위로 골인하는 저력을 발휘하며 김상규(부안군청)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15세 이하로 출전이 제한되는 옵티미스트급 남녀초교부에서는 양호엽-양다은(이상 해강초등) 남매가 동반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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