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최근 지역의 사이버교육 전문 벤처기업 (주)사이버빌과 '섬유전문 사이버 교육콘텐츠 및 섬유정보DB(데이터베이스) 콘텐츠 제작구매' 기술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섬유전문 사이버 교육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현장 경력 5년 이상의 섬유업계 숙련공을 주된 교육대상자로 하고 있는 이번 사이버 강좌는 실제 가동중인 생산현장의 생생한 동영상이 포함된 현장 밀착형 교수법으로 진행되며, 섬유업계의 낙후된 IT(정보기술) 상황을 감안해 일반적 정보화 교육과정도 함께 개설할 계획이다.
이지철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사장은 "점차 가속화하고 있는 섬유업계의 인력부족 현상과 고령화, 바쁜 현업 업무로 인한 오프라인 교육기회의 상실 등 섬유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e 정보화 교육솔루션 개발과 섬유전문 교육용 콘텐츠 제작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최원석 사이버빌 대표는 "콘텐츠 개발을 서둘러 오는 8월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섬유정보 포털사이트 텍스토피아(www.textop
ia.or.kr)를 통해 무료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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