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기업 미아찾기 동참해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얼마 전 우방랜드에 갔다가 아이를 잠시 잃어버리고 30여분을 헤매던 끝에 다시 찾은 일이 있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때의 불안감과 가슴떨림은 30년처럼 길게 느껴졌다.

그 일이 있은 후 전기요금청구서 뒷면 여백에 미아 2명의 사진과 신체특징, 연락처들이 인쇄된 것을 보고 한순간에 자식을 잃어버려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을 가족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어린이 미아발생 사건사고는 지금도 수시로 일어나고 있을 것이다.

국내에서 한해동안 발생하는 미아등록건수는 3천500여건이고 미등록건수를 합치면 그 수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고 한다.

한전과 같은 공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미아를 찾아주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 같았다.

한전뿐만 아니라 다른 기관에서도 각종 청구서에 미아사진과 신체특징등을 게재해 미아찾기 운동에 나섰으면 좋겠다.

이익형(대구시 신천4동)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언급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역사적 사실을...
오는 30일부터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 시속 260㎞급 KTX-이음이 본격 운행되며, 중앙선과 동해선이 3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지역 이동 편...
국민 MC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자신의 인생관을 언급하며 꾸준한 노력을 강조한 가운데, 최근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