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신주 공사중 감전사

17일 오후 6시40분쯤 대구 동인3가 길가 전신주 위에서 공사 중이던 박모(43·내당동)씨가 220V 저압선에 감전돼 숨졌다.

경찰은 박씨가 절연장갑 등의 보호장구를 제대로 착용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날 오후 2시쯤 대구 비산7동 ㅅ미용실에서 이 동네 박모(41)씨가 숨졌다.

미용실 주인(48·여)은 박씨가 오전 11시30분쯤 머리를 깎은 뒤 의자에 앉아 잠자다 갑자기 구토를 해 깨웠으나 일어나지 않았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인근 여인숙에서 혼자 살던 박씨가 건강 악화로 숨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17일 오전 11시 20분쯤 대구 율하동 ㅇ아파트에서 조모(5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신병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회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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