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부채로 얼굴 가린 목관묘 출토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북 성주군 성주읍 백산.예산리 토지구획정리 사업지구 내 유적발굴 조사에서 얼굴을 부채로 가린 시신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북문화재연구원은 사업지구내 발굴을 끝낸 목관묘 40기 가운데 통나무관을 사용한 30호 목관묘를 조사한 결과, 이런 특이한 매장 형태가 발견됐으나 부채실물이 삭아 없어지다시피 해 정확한 형태를 알수 없다고 밝혔다.

연구원측은 또 이런 무덤에서 피매장자 허리춤에 찬것이 확실한 가죽으로 만든 호주머니가 나온 것이 특이한 점으로 평가했다.

이번 목관묘에서 확인된 부채가 시신의 안면을 가리기 위한 유물이었던 것이 백산.예산리 조사를 통해 드러남에 따라 경남 창원다호리 유적 제1호 목관묘에서 손잡이만 확인된 부채 유물이 같은 기능을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한반도에서 실물을 통해 명확하게 드러난 부채를 이용한 매장풍습은 동시대 혹은 그 이전 중국 황허유역 중원 문화권에서는 확인되지 않아 기원과 유래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성주.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공소취소 거래설'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방미심위의 조사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청와대가 직접 대응할 계획은 없다고 밝...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노조 간부들이 회사의 출입 관리 절차에 반발해 사무실을 점거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현대차는 공...
충남 아산에서 한 50대 승객이 택시 기사에게 70차례 폭행을 가해 중상을 입히고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되었다. 사건은 지난 5일 아산시...
이란과 미국,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14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의 군사·안보 책임자인 알리 라리자니가 미국의 공격에 대해 중대한 오판이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