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양경찰서는 23일 배 위에서 다른 배의 선장과 말다툼 끝에 흉기로 찌르는 등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선장 엄모(4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엄씨는 지난 13일 영덕군 경정항 앞 300m 해상에서 어로작업을 하던 중 다른 선박의 선장 이모(60)씨가 미역양식장 줄을 자른다며 욕설을 하자 이에 격분해 이씨를 갈고리로 찌르고 바다에 빠뜨리는 등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