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핵 폐기물 처분장 영덕.울진 사실상 제외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군산 등 전라도 지역 자치단체들 사이에 방사성(핵) 폐기물 처분장 유치전이 치열한 가운데 정부가 지난 2월 지정한 울진 등 전국 4개 후보지에 대한 우선권을 해제한다는 방침을 세워 사실상 동해안의 울진.영덕이 후보지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자원부는 26일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당초 동.서해안에 각각 1곳씩 모두 2곳에 설치키로 한 것을 한 곳으로 축소하며, 지질조사를 하고 있는 자치단체 중 적격판정 지역이 유치신청을 할 경우 4개 후보지와 동일하게 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수력원자력의 한 관계자는 "이는 4개 후보지에 대한 '우선권'을 해제하는 것인데다 그동안 지질조사 자체를 거부해오던 울진과 영덕군이 기존입장을 바꿔 조사에 응한다고 해도 유치 신청 마감일인 다음달 15일까지는 시간이 촉박, 사실상 이들 지역의 후보지 제외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했다.

산자부와 한수원의 한 관계자는 "직원들 사이에선 공공연히 '동해안은 물건너갔다'고 할 만큼 내부적으로는 울진과 영덕 지역에 대한 비중을 낮춘 지 오래"라며 "공모 마감일까지 단체장이 유치 신청을 해오고 이를 정부측이 받아들이는 등 특단의 정치적 결단이 없는 한 동해안 추진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고 했다.

한편 전북 군산시 신시도와 부안군 위도 등이 최근 지질조사를 실시, 적격 부지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새롭게 유력 후보지로 부상하고 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0% 중반대로 하락하며 부정 평가는 62.1%에 이르렀고, 특히 서울에서는 69.3%로 가장 높은 반면 호남...
LX판토스는 미국산 신선란 150톤을 보잉747 전세 화물기로 인천국제공항에 하역하며 정부의 계란 수급 안정 대책에 따라 신선란 수입을 확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되어 경찰이 조사에 착수하며, 이종배 전 시의원은 기본소득당 의혹과 관련해 고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