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근 경북지사는 포항 영일만 신항을 컨테이너 항만으로 특화하고 구미 제4국가산업단지내에 종합보세구역을 지정해 기업활동에 편의를 제공하는 등 남은 임기 동안 '튼튼한 경제, 강한 경북' 건설로 제2의 경제도약을 이루겠다며 '경제제일 도정'을 선언했다.
30일 오전 민선3기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 지사는 이같이 밝히고 특히 풍기 인삼특구, 성주 참외특구,의성 마늘특구 등 시.군별 특화산업 발굴 육성을 위해 각각 3억∼5억원씩의 예산을 지원하며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정부차원의 특구 지정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을 가장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한 이 지사는 시.군별 특화산업 집중육성과 다양한 일자리 창출, 권역별 특성에 맞는 첨단 신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회생에 최우선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를 위해 지역내 이전 기업에 대한 국.공유지 장기임대와 사업계획 접수에서 공장등록까지의 모든 절차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 지방세 감면과 공장진입로 개설 등 획기적인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해외기업 유치를 위해 외국인근로자 거주지에 외국인 학교를 설립하고 구미 외국인기업 전용임대단지도 확대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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