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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점 판 뒤에도 '배짱영업' 억대 가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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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경찰서는 30일 할인점 영업권을 5억원에 판 뒤에도 사업장을 넘기지 않고, 이에 항의하는 매수인을 마구 때린 혐의로 조직성 폭력배 ㄱ호텔 대표 임모(40)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건물주인 다른 임모씨로부터 할인점인 ㄹ마트 운영권만 넘겨받아 운영해 오던 중 지난 5월 서울에서 할인점 운영권을 김모(42.서울시 중량구)씨에게 5억원을 받고 팔았다는 것.

그러나 임씨는 김씨에게 ㄹ마트를 넘기지 않고 지난 6월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부당하게 영업을 해 1억6천여만원의 수익금을 가로채고, 김씨를 때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문경.박동식기자 parkd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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